서울 시내버스 12년 만의 총파업...이 시각 신도림역 / YTN

  • 6개월 전
출근시간대 되면서 시민들 발길 몰려…마을버스 이용 많아
버스 파업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길 나선 시민도
서울시, 주요 지하철역에 질서 유지 인력 배치
서울시, 비상수송대책 발표…지하철 운행 횟수 늘려


서울시 버스노조와 서울시 측의 임금 협상이 최종 불발되면서 오늘(28일) 첫차부터 버스 운행이 멈췄습니다.

지하철이나 택시 같은 다른 대중교통 수단으로 출근길 시민들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 지하철 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네, 서울 신도림역에 나와 있습니다.


신도림역 내부 상황은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신도림역은 본격적인 출근시간대가 되면서 시민들 발길이 몰리고 있습니다.

운행을 멈춘 시내버스 대신 마을버스를 이용해 역으로 오는 시민들도 많은데요.

파업 소식을 미처 파악하지 못해 취재진에게 시내버스 상황을 물어보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신도림역은 서울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인데요.

버스 파업에 따라 혼잡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로 배치된 안전 요원들이 역사 내 질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신도림역 외에도 잠실역, 사당역, 강남역 등 주요 지하철역에 질서유지 인력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그렇군요.

버스 파업 동안 지하철 운행은 달라지는 점이 있습니까?

[기자]
네. 서울시는 이번 파업에 대비해 어제(27일) 비상수송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지하철의 경우 하루 동안 평소보다 200회 이상 운행 횟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특히 아침저녁 출퇴근 혼잡시간대를 한 시간씩 연장해서 이 시간대의 지하철 운행이 더 많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기존에 다음 날 새벽 1시까지였던 막차 시간도 새벽 2시까지로 늘어납니다.

시내버스 운행이 멈춘 구간 가운데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 곳에서는 주요 지하철역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됩니다.

또 서울시는 파업이 길어질 경우를 대비해 시내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 학교들에 등교와 출근 시간 조정을 요청한다는 방침입니다.

버스 파업 동안 대체 교통수단 정보는 서울시 다산콜센터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내버스는 운행을 멈췄지만 마을버스는 정상 운행하는 만큼, 지하철과 마을버스 노선 꼭 확인하셔서 서둘러 나... (중략)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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