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한동훈, 서울 가락시장에서 공식 선거운동 시작
고물가로 악화된 민심 고려한 행보로 분석
민주당, 대통령실 있는 서울 용산에서 출정식
고물가·의료대란 등 고리로 정권 심판 강조 전망


22대 총선이 이제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오늘(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여당은 농산물시장을, 야당은 서울 용산을 선택했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먼저 국민의힘부터 볼까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늘 새벽 농산물 시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네요?

[기자]
한동훈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오늘 0시에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물가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들이 더 잘살길 바라는 의미에서 가락시장을 첫 일정으로 찾았다고 언급했는데, 고물가로 악화된 민심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한 위원장은 범죄세력을 심판해야 정치개혁, 민생개혁이 가능하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하기도 했는데요.

정치개혁과 지역균형개발, 서울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어제 꺼내 든 '국회 세종 완전 이전' 공약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전 10시부터는 서울 마포를 시작으로 서에서 동으로, 이른바 한강벨트를 따라 이동하며 경기도 남양주와 의정부까지 지원 유세를 이어갑니다.

한 위원장은 앞으로 승부처가 많은 수도권과 중원, 낙동강 벨트 지원 유세에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정책 공약 발표를 늘려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끌어내겠다는 복안입니다.


민주당은 서울 용산에서 출정식을 연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은 잠시 뒤 오전 10시 용산역 광장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엽니다.

대통령실이 있는 상징적 장소인 용산에서 정권 심판론을 외치겠다는 겁니다.

대파 논란으로 대표되는 고물가 상황과 의료대란 등을 고리로 정권 실정을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출정식 뒤에는 서울 중성동갑 전현희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이 지역 출마를 희망했지만, 공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도 함께 하는데, 총선 승리를 위해 하나 된 모습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이 대표는 주요 승부처인 서울 동작구 지원 유세까지 마친 뒤엔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으로 이동합니다.
... (중략)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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