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격전지 지원 유세...'부동산·막말' 변수 부상 / YTN

  • 6개월 전
한동훈,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 수도권 화력 집중
영등포 등 서울 격전지 훑고 경기에서 지원 유세
수도권 위기론에 불안감 감지…부동층 잡기 총력
이재명, 대장동 등 재판 참석…외부일정 없어
재판 일찍 끝나면 ’게릴라 유세’ 지원 가능성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29일) 국민의힘은 수도권에서, 민주당은 경기와 호남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부 후보자들의 부동산 논란과 여야 지도부의 수위 높은 발언이 표심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먼저, 여야의 오늘 선거운동 일정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수도권 표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를 시작으로 동작 등 서울 격전지를 먼저 훑고, 의왕, 안양, 군포, 안산 등 경기 지역까지 돌 예정입니다.

오늘 하루에만 유세 일정 10개를 소화하는데, 한동훈 위원장의 오전 발언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범죄자를 심판하는 것, 이조 심판하는 것, 네거티브라고 하는데요. 네거티브 아닙니다. 그 자체가 민생의 첫걸음이다.]

여당은 전체 의석의 절반 가까이 걸린 수도권에 공을 들이며 지지율 반등을 노리는 모습입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오늘 아침 기자들과 만나, 최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170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는데, 열세로 돌아선 지역구가 여러 곳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재판으로 아직 공식 일정을 잡진 않았습니다.

이 대표는 법원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에게 선거를 앞둔 자신의 법원 출석 자체가 검찰이 노린 결과라고 말하며, 지지자들의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법원에 출정했습니다. 이것 자체가 아마 검찰 독재 국가의 정치검찰이 노린 결과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

이 대표는 다만, 재판이 일찍 끝날 경우 오후에 게릴라 지원 유세에 나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대표를 대신해 오늘은 이해찬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성남분당갑 이광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선대위를 열며 힘을 보탰습니다.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광주와 전주, 대전에서 지원 유세에 나서며 호남과 충청 표심을 공... (중략)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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