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전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또 아침에 나온 기사로는 국제유가가 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거든요. 유가 문제도 있고 환율도 오르고. 언제까지 이런 상승률이 계속될까요?

◆정철진> 우선 환율은 조금 이따 설명을 하고요. 원자재 같은 경우에는 상당 부분 지금부터라도, 늦었지만, 늦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대비를 해야 될 것이, 잠깐 앞서 엘니뇨가 기승을 부리면서 작황 부진이 나오고 이래저래 아프리카에 타격을 해서 코코아가 작황이 부진하고 설탕 이런 전면적인 타격을 했잖아요. 그런데 엘니뇨가 끝나고 나면 그다음에 거의 붙어오는 것이 라니냐입니다. 이게 엘니뇨와 라니냐가 한 세트로 올 가능성이 80%가 넘게 되는데 라니냐의 대표적인 현상. 북반구에서는 한파입니다. 엄청난 추위가 오게 되고요. 미국 쪽에서는 허리케인. 그런데 이게 왜 문제냐? 추우면 난방 수요가 겨울에 엄청나겠죠. 그러면 천연가스 국제유가가 또 요동을 칠 수밖에 없습니다. 올 연말로 가면 갈수록. 그래서 지금의 전반적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대로 막아놓은 것, 또 미국도 물가 상승률이 추세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은 서비스물가가 떨어졌다기보다는 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져서 전체 물가를 끌어내리는 약간 착시효과가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앵커께서 이야기했듯이 여기에서 유가가 다시 꿈틀댄다면, 또 라니냐라는 2차적인 이상기후로 한파 등을 통해서 난방수요가 폭증해서 유가, 천연가스 가격이 또 튀어오른다면 먹거리도 아직 해결이 안 됐잖아요. 그런데 여기에 유가까지 더해지고 아마 요즘에 인건비, 인건비 이야기 많이 하실 텐데 서비스가격도 안 떨어지고 있거든요. 그러면 지금 물가가 떨어지기보다는 오히려 상방 쪽의 요인이 더 많다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앞으로 우리가 주목할 것은 그래서 유가입니다. 유가가 부디 WTI 기준으로 80달러 선대에서는 묶여 있어야지 그게 고삐 풀려서 배럴당 90달러, 100달러로 올라가게 되면 다시 한 번 우리가 재작년에 겪었던, 2022년에 겪었던 물가 상승의 공포가 찾아올 수 있을 가능성이 현재 상존한 상태입니다.

◇앵커> 그런데 정부는 이달 이후부터는 조금 물가가 하향 조정할 수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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