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대표’ 박단 비대위원장, 대통령 대화 제안 수용
박단 "충분한 회의 거쳐 결정…총선 전 대화 가치 있어"
박단 "기존 요구안 변화 없어"…’증원 철회’ 입장은 유지
박단 위원장, 동행 없이 대통령과 단독 대화 예정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에 대화를 제안한 지 이틀 만에 전공의 대표가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평정 기자!
전공의 대표가 오늘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하기로 했죠?
[기자]
네,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화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 방문해 대통령을 만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위원장은 전공의 내부 공지를 통해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에서 충분한 회의를 거쳐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4월 10일 총선 전에 전공의 입장을 전하고 해결을 시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2월 20일 대전협 비대위가 올린 성명서와 요구안에서 달라진 기조는 없다며, 최종 결정은 전체 투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대 증원 철회'라는 기존 요구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대통령과의 대화에 다른 전공의들과 동행하지 않고 혼자 참여할 계획입니다.
전공의 대표가 정부와 대화에 나서는 건 전공의들이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이탈한 지난 2월 19일 이후 46일 만입니다.
앞서 의사협회에서도 전공의를 향한 대통령의 대화 제의에 대해 환영할 일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나왔습니다.
다만 의협 역시 만남이 성사되더라도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여 의대 증원 철회 요구에는 변함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통령과 전공의의 대화가 어떤 결론을 낼지 주목되는 가운데 의료역량이 감소하는 모습은 계속 감지되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 전국 43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27가지 중증응급질환 가운데 하나라도 진료를 제한한 경우는 15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중증·응급환자가 치료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권역 내 또는 권역 간 이송체계를 계속 점검하고 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또, 암 진료 협력병원 47곳 지정을 마쳤습니다.
암 진료 협력병원에서는 상... (중략)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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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충분한 회의 거쳐 결정…총선 전 대화 가치 있어"
박단 "기존 요구안 변화 없어"…’증원 철회’ 입장은 유지
박단 위원장, 동행 없이 대통령과 단독 대화 예정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에 대화를 제안한 지 이틀 만에 전공의 대표가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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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대표가 오늘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하기로 했죠?
[기자]
네,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화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 방문해 대통령을 만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위원장은 전공의 내부 공지를 통해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에서 충분한 회의를 거쳐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4월 10일 총선 전에 전공의 입장을 전하고 해결을 시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2월 20일 대전협 비대위가 올린 성명서와 요구안에서 달라진 기조는 없다며, 최종 결정은 전체 투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대 증원 철회'라는 기존 요구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대통령과의 대화에 다른 전공의들과 동행하지 않고 혼자 참여할 계획입니다.
전공의 대표가 정부와 대화에 나서는 건 전공의들이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이탈한 지난 2월 19일 이후 46일 만입니다.
앞서 의사협회에서도 전공의를 향한 대통령의 대화 제의에 대해 환영할 일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나왔습니다.
다만 의협 역시 만남이 성사되더라도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여 의대 증원 철회 요구에는 변함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통령과 전공의의 대화가 어떤 결론을 낼지 주목되는 가운데 의료역량이 감소하는 모습은 계속 감지되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 전국 43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27가지 중증응급질환 가운데 하나라도 진료를 제한한 경우는 15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중증·응급환자가 치료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권역 내 또는 권역 간 이송체계를 계속 점검하고 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또, 암 진료 협력병원 47곳 지정을 마쳤습니다.
암 진료 협력병원에서는 상... (중략)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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