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사전투표 D-1…이 시각 국회 오픈스튜디오

[앵커]

이틀간의 사전투표, 이제 내일(5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총선 기간 운영하는 연합뉴스TV 국회 오픈스튜디오 연결해봅니다.

방현덕 기자.

[기자]

네, 오픈 스튜디오입니다.

저희가 이곳에서 내일부터 진행되는 사전투표는 물론, 본투표까지 신속히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우선 국민의힘, 내일 모든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화여대와 연세대가 있는 신촌에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대생들이 성상납했다라고 하는 막말들을 쏟아내고 있는 김준혁이란 사람이 있습니다. 그 분은 국회로 갈 분이 아니에요. 여러분, 그 분은 치료를 받아야 될 분입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야당 후보를 겨냥해 투표 장소를 결정한 걸로 보입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수도권 격전지들을 순회했는데, 유세 내내 사전투표를 독려했습니다.

특히 수개표를 강조하며, 강성 보수층의 부정투표 우려를 불식하는 데 노력했습니다.

현재 50개가 넘는 박빙 지역구에서 지지층의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 올리고,

민생 공약으로 부동층 표심에 호소한다는 게 남은 기간 전략으로 보입니다.

[앵커]

민주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내일 대전에서 투표를 사전투표에 나서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사전투표지는 카이스트가 있는 대전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을 비판하고, 이른바 '입틀막' 사건도 부각하려는 걸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오늘 연이틀 '부울경'을 공략했는데요.

이번 사전투표에서 최대 승부처로 본 것 같습니다.

특히 보수세가 강한 곳인 만큼 정권을 지지하더라도 회초리를 들어 달라며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파가 875원이 아니라 3천∼4천원씩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면, '국민 여러분 미안합니다…앞으로 더 잘 살펴서 더 잘하겠습니다'라고 진심으로 생각할 수 있게 회초리를 들어야 합니다, 여러분."

민주당 역시 50여곳을 박빙 지역구로 보고 있는데 투표율이 65% 이상이면 유리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 조국혁신당은 대기업-중소기업 임금 격차를 줄이는 사회연대임금제를 공약했고, 녹색정의당은 다시 기회를 달라며 몸을 낮췄습니다.

새로운미래는 광주에서, 개혁신당은 강원 등지에서 각각 유세를 벌였습니다.

지금까지 국회 오픈스튜디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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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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