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전
"尹, 어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지난 2월 전공의 집단행동 시작된 지 한 달 반만의 일"
"국민과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 정부·전공의 같다고 생각"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4일) 전공의 대표와 처음 만나 2시간 넘게 의대 증원 등 의료 개혁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하고 끝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추가 대책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조금 전 회의가 시작됐는데요, 한 총리의 모두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지금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오후 대통령님께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났습니다. 지난 2월 19일 전공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지 한달 반만의 일입니다.

국민과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은 정부나 전공의나 같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국민 없이 존재할 수 없고 의사는 환자 없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정부와 전공의는 이제 막 대화의 물꼬를 텄습니다. 유연하게 그러나 원칙을 지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화하겠습니다.

전공의뿐 아니라 의료계 다른 분들에게도 정부는 마음과 귀를 열고 경청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서로 갈등하고 배척하기엔 우리 환자와 국민이 겪고 있는 고통이 너무 큽니다.

정부는 무너진 필수의료와 지방의료를 바로 세우기 위해, 의료계 안팎의 제언을 수렴해 의료개혁 4대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의 수련여건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대부분의 전공의들은 필수의료를 선택한 분들이자, 대한민국의 소중한 인적 자산이고, 미래의료의 주역입니다. 우리 의료 시스템은 이분들에게 너무 많은 희생을 요구해왔습니다.

정부는 전공의 여러분께서 강도 높은 근무 환경 속에서 장시간 일하고 계신 상황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의료개혁을 통해 수련 여건을 확실히 바꾸려고 합니다.

전공의 수련비용 국가책임제를 실시하여 전공의 수련비용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수련비용 100만원 신설에 이어 타 필수의료과 전공의들에 대한 지원도 늘려나가겠습니다.

전공의 연속근무시간을 36시간에서 큰 폭으로 감축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5월부터 시작할 계획입니다. 주 80시간의 근무시간도 논의를 통해 단축하겠습니다.

3년 주기로 전공의 수련 ... (중략)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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