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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MLB 개막전 일본 개최…다저스 vs 컵스 유력

내년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이 일본에서 열립니다.

사다유키 일본 프로야구 커미셔너는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와 내년 개막전을 일본에서 열기로 했다"며 "개막 시리즈 날짜를 확정하고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막 시리즈는 내년 3월 19일과 20일,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맞대결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저스에는 '슈퍼스타' 오타니와 MLB 최고 몸값 투수 야마모토가, 컵스에는 외야수 스즈키와 왼손 투수 이마나가가 뛰고 있습니다.

일본은 앞서 다섯 차례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승국 기자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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