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전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황규환 국민의힘 부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 핵심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 황규환 국민의힘 부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두 분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보여주시죠. 역대급 사전투표율. 양당에 대한 입장도 나왔는데요. 31.28%가 나왔습니다. 일단 이 수치에 담긴 의미부터 두 분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여선웅 행정관님.

[여선웅]
정권 심판론이 제대로 작동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양당의 고정 지지층 이외의 투표자들이 투표장에 나와서 투표를 했기 때문에 아마 최고 투표율, 과거보다 투표율이 올라간 것인데요. 그렇게 볼 때는 이슈에 반응을 해서 투표장까지 나온 것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 지금 이번 총선에서 가장 큰 이슈는 어쨌든 정권 심판론이기 때문에 아마도 많은 분들이 정권 심판론을 반응을 해서 응징 투표, 분노 투표에 나선 것이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정권 심판 바라는 국민들의 바람이 투영된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어떻습니까?

[황규환]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사전투표가 도입된 지 10년 정도 지나면서 어느 정도 우리나라의 투표 문화로 자리 잡았다. 그래서 사전투표율이 계속 높아지는 것은 시대적인 추세라고 보고요. 또 하나의 측면은 일단 30%가 넘는 유권자들이 이미 선거운동 기간이 한 5일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투표장에 나갔다는 것은 이미 이분들은 남은 5일 기간에 상관 없이 이미 누구를 지지할 것인가를 미리 정해놨다는 것이고 결국에는 양당 지지층이 좀 더 많이 결집을 했다라고 보이고, 특히나 사전투표 이전에 저희 당 같은 경우는 한동훈 위원장이 직접 나서서 233개의 지역구 후보자들이 직접 사전투표를 하게 독려를 했고 또 여러 가지 여론조사 지표상 민주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오다 보니까 보수 지지층들이 이번 사전투표를 통해서 많이 결집을 했다, 저희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당에서 사전투표 독려에 대한 지지자들의 화답이다, 이런 것들이 국민의힘 의견이기는 한데. 여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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