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전
■ 진행 : 엄지민 앵커, 정채운 앵커
■ 출연 :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 외교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문제를 중심으로 이번 주 진행된 한반도 외교안보 뉴스를 심층 분석하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한평정책연구소 왕선택 글로벌외교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왕선택]
안녕하세요.


이번 주 우리나라는 총선으로 굉장히 분주했는데 한반도 주변에서는 외교전이 굉장히 치열하게 진행됐습니다.

[왕선택]
한 10년, 20년 만에 보기 드문 외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저희가 조금 전에 전해 드렸는데 중국 자오러지 위원장이 북한 방문해서 최룡해 상임위원장 만났는데 이 만남을 계기로 앞으로 북중관계가 개선이 될 조짐이 보였습니까?

[왕선택]
개선은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이 평양에 간 것 자체가 일종의 진전입니다. 작년 7월에 북한이 전승절이라고 하는 그런 행사에 중국에서 대표단이 갔어요. 그때 간 분이 리홍중이라고 하는 전인대 상무부위원장인데 권력서열이 그분은 15등 정도 돼요. 그런데 지금 자오러지 위원장은 권력서열이 3위입니다. 그러니까 지난해 7월에 비해서 지금 똑같이 중요한 행사에 이렇게 왔다고 하는 것은그 사이에 북중관계가 개선됐다고 볼 수는 있는데 여전히 북한하고 중국은 갈등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이번에도 나타나는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주목을 하면서 보고 있는데 예를 들어서 자오러지 위원장이 2박 3일 있는단 말이죠. 그러면 오늘까지예요. 오늘까지 하고 베이징으로 돌아갈 텐데 김정은 위원장하고 만났다는 얘기가 없어요. 권력서열 3위 정도 되면 어제저녁에 식사를 하고 오늘 아침에는 만났다라는 보도가 나오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그런 보도가 안 나왔죠. 이런 것들은 뭔가 유보적인 게 있는 겁니다. 오늘 오전에 만난다고 해도 약식으로 만나는 그런 형태라면 북중 간의 고위급 교류라는 차원에서 적극적이지 않았다 이렇게 평가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북한과 중국 간에는 뭔가 아직 견해 차이가 남아 있는 게 해결이 안 되고 있는 상태고 이번에 자오러지 위원장, 북중 정상회담에 대한 사전 의사 타진, 조율 이런 임무를 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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