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실무형 비대위' 체제로...이재명 "국정 기조 전환" / YTN

  • 5개월 전
윤재옥,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 진행
"당헌·당규 따라 우선 비대위 꾸려야"
4번째 비대위 출범하지만…’실무형’ 가까울 듯
비대위 구성 방법, 전당대회 시기 등은 ’아직’


총선 패배 이후 지도부 공백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국민의힘은 우선 실무형 비대위를 꾸린 뒤 차기 지도부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뒤 첫 최고위에서 대통령실 인사개편은 국정 기조 전환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힘이 내부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중진회의를 했는데, 관련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은 지 닷새째인 오늘, 국민의힘은 윤재옥 원내대표 주재로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1시간 동안 이어진 회의에서 윤 원내대표를 포함한 중진들은 당헌 당규에 따라 우선 비대위를 꾸리는 쪽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들어서 네 번째 비대위를 띄우게 됐지만, 전당대회 전 절차상 거쳐 가는 '실무형'에 가까울 거로 보입니다.

윤재옥 원내대표의 설명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최고위원회가 있는 상태면 비대위를 거칠 필요가 없는데 지금 최고위가 없고, 전당대회를 하기 위해서는 실무적인 절차를 진행하는 데 비대위가 당헌·당규상 필요한 것으로…]

비대위 구성 방법과 전당대회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거로 알려졌습니다.

총선 참패에 대한 당정 간 책임 여부 등에선 아직 당내에서 공개 언급을 자제하는 기류입니다.

또 전당대회가 열릴 경우 친윤과 비윤, 또 친한계 사이 당권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아,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윤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선 오직 민심을 나침반으로 삼아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부분도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 대해 어떤 변명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국민께서 주신 회초리는 달게 받아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내일은 당선자 간담회를 통해 당내 의견을 추가로 수렴한다는 ... (중략)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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