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전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 침체 속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감축에 들어갑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조직을 면밀히 검토하고 전 세계적으로 10% 이상의 인력을 감축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전 세계에 여러 공장을 확장하고 급속히 성장해 오면서 특정 영역들에서 역할과 직무가 중복됐다"며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회사의 모든 측면을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테슬라의 전체 직원 수는 14만473명으로, 3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해고되는 인원은 만4천여 명 수준이 될 것으로 미국 언론은 예상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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