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을 내지 않고 도망가면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취객이 시민의 도움으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2월 9일에 벌어진 현장 모습을 보면, 늦은 밤 택시에서 남성 한 명이 내리는데, 택시 기사가 그 뒤를 쫓습니다.
술에 취한 상태였던 이 30대 남성 손님, 택시비 만2천 원을 내지 않고 도망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다 택시기사에게 붙잡히자 넘어뜨리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길을 지나가던 여학생이 이 모습을 보고 도움을 요청했는데, 맞은편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던 20대 청년 A 씨가 곧바로 뛰쳐나와 제지합니다.
잠시 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고, 이 폭행범은 경찰 수사를 받은 뒤, 중상해죄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피의자를 체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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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택시기사에게 붙잡히자 넘어뜨리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길을 지나가던 여학생이 이 모습을 보고 도움을 요청했는데, 맞은편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던 20대 청년 A 씨가 곧바로 뛰쳐나와 제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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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씨가 피의자를 체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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