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전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 이후 첫 공식 입장을 두고 야당은 결국 지금까지의 국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여당은 민생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겠다는 다짐이었다고 힘을 실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여야 반응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가 국정의 변화를 기대했던 국민을 외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반성도 없이, 방향은 옳았는데 실적이 안 좋았다는 변명만 늘어놨다며 불통 정치로 일관하겠다는 독선적 선언이었다고 규정했습니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인정하라는 총선 민의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없었습니다. 대통령이 받아들인 총선 민의는 도대체 무엇입니까?]

조국혁신당은 윤 대통령이 별도 기자회견 대신 국무회의 발언을 통해 교시하듯 자화자찬을 늘어놨다며 정부는 최선을 다했는데 국민이 몰라봐 죄송하다고 비꼬았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이 민생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실질적으로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이 보내준 질책과 꾸짖음을 잊지 않고 정부와 소통을 늘려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입장 발표 방식이 일방적이었다는 비판에는 정부 부처에 메시지를 잘 전달하기 위한 차원으로 이해한다고 거들었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정부의 국무위원들이 다 모인 자리고, 말의 의미나 내용이 결국은 부처에 전달되고, 부처에서 또 반영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여당은 오늘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를 열었죠?

[기자]
네, 총선 참패로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은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2시간 남짓 당선자 총회를 열었습니다.

당선인들은 이 자리에서 여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이미 여러 차례 비대위 체제를 거친 만큼 이르면 6월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목표로 관리형 비대위만 잠시 거쳐 가겠다는 겁니다.

당 대표 권한대행인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의 평가를 두려워하며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선거에서 크게 이긴... (중략)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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