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원 뚫린 환율·국내 증시 2%대 급락...한국 경제 '먹구름' / YTN

  • 5개월 전
■ 진행 : 이현웅, 김정진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경제 이슈는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IMF 늘 고정적으로 보고서를 공개하는 때가 있는데 이번에도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미국의 경제성장율 전망치를 2.7%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배경을 짚어주신다면요.

[석병훈]
두 가지가 있습니다. 고용 역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미국의 소비 수요가 최근에 소매판매가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하기에 전월 대비 0.7% 증가하고 있는 데 반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교수님, 미국의 경제성장률 상향 전망으로 지금 금리 인하가 더 멀어지는 것 아닌가 전망이 나오고 있거든요. 내년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시각도 있더라고요. 교수님 어떻게 보세요?

[석병훈]
저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에서 노동시장 과열 조짐이 진정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최근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그다음에 실업률 같은 노동시장 지표들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당초 6월로 전망됐었으나 그것이 9월로 늦춰지는 게 아니냐. 전망이 확산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에 IMF 이번에 발표된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여전히 탄탄하기 때문에 물가가 완전히 잡히기 전에 고금리 상황을 충분히 더 유지할 수 있다라고 판단이 되어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9월보다 더 늦게 연기할 수도 있다라고 저도 전망을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에 격황한 중동 정세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게 만약 반영이 된다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석병훈]
중동 변수가 반영된다 할지라도 미국의 경제성장률 같은 경우는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는 중동 정세가 반영되면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제유가 상승으로 타격을 가장 적게 받을 나라가 미국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미국은 산유국이면서 또 에너지 수출국입니다. 그래서 국제유가가 상승을 해도 미국 경제에 타격은 적은 반면에 다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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