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우리나라가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지 못한 것을 두고 글로벌 중추 국가를 기치로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겠다던 윤석열 정부의 외교가 무색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20일) 브리핑에서 대중 관계를 희생시키면서까지 미국·일본을 비롯한 서방과의 연대를 강화해 왔는데도 이런 결과라니 참담할 지경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탈리아가 자국 이슈와 연계해 초청국을 정했다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발언은 더 문제라며, 궁색한 변명과 어설픈 핑계로 외교 실패를 덮으려는 시도에 기가 막힌다고 쏘아붙였습니다.
강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가 국제정세를 논의할 중요한 자리에서 사실상 배제된 것과 다름없다며 실패한 외교·안보 정책을 성찰하고 국익 중심으로 기조를 바꾸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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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가 국제정세를 논의할 중요한 자리에서 사실상 배제된 것과 다름없다며 실패한 외교·안보 정책을 성찰하고 국익 중심으로 기조를 바꾸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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