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전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에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여당 안에서는 환영과 우려가 교차했고, 야당은 협치 대신 정쟁을 촉발할 인물이라는 날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보시죠.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공식 입장이 나오기 전에 개인 차원의 평가들이 먼저 나왔습니다.

먼저 홍준표 대구시장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홍 시장은 SNS에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은 국회와도 소통이 되고 충직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는데요.

2년 동안 선거도 없으니 국회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은 일방통행을 고집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평가했는데요.

전당대회로 뽑힌 이준석 대표를 대통령 지시로 내쫓고, 당심 100%로 전당대회의 룰을 바꿔 사당화를 주도한 게 정진석 실장이라고 지적한 겁니다.

민주당의 반응은 김웅 의원의 의견과 비슷했습니다.

정진석 비서실장으로 국정을 전환하고 여야 협치에 나서겠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친윤 핵심 인사로 그동안 국민의힘이 용산 대통령실의 거수기로 전락하도록 만든 장본인의 한사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친윤계를 빼고는 쓸 인물이 없습니까? 비뚤어진 역사관과 인식을 가진 정진석 비서실장은 협치 대신 정쟁을 촉발시킬 인물입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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