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 재판 출석하며 검찰 겨냥
이원석 검찰총장, ’술자리 회유’ 의혹 공개 반박
"1년 7개월간 말 없다가 선고 앞두고 의혹 제기"
"사법 체계 공격한다고 있는 죄 없어지지 않아"
檢 "조사 전 CCTV 위치 안내"…’몰카’ 의혹 일축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술자리 회유' 의혹을 놓고 진실 공방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고, 이원석 검찰총장은 "사법 시스템을 흔들어선 안 된다"고 공개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술자리 회유' 의혹에 대해 "100% 사실로 보인다"고 말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면서 다시 한 번 검찰을 겨냥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검찰이 출정 일지나 교도관 진술 확인해서 아니라고 부인했는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습니다.]
계속된 반박에도 논란이 이어지자 이원석 검찰총장도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지난 1년 7개월간 대북송금 관련 재판을 받으며 주장하지 않았던 의혹을 오는 6월 선고를 앞두고 갑자기 제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법 시스템을 공격한다고 있는 죄가 없어지지 않는다며, 법원의 판결을 차분히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원석 / 검찰총장 : 중대한 부패범죄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이 사법 시스템을 흔들고 공격하는 이러한 일은 당장 그만둬야 합니다.]
또 사건 날짜와 장소, 음주 여부까지 이 전 부지사의 주장이 일관적이지 않다면서, 공당인 민주당이 관련 진술만 믿고 끌려다녀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총장까지 나서 진화에 나섰지만,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은 또다시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은 SNS 게시글에서 거울에 가려져 있는 진술녹화실 CCTV가 조사 대상자의 자료를 촬영하려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몰카'는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조사 전 CCTV 위치를 알려주거나, 피조사자의 요청이 있으면 해당 영상을 확인까지 시켜준다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촬영기자 : 최성훈 문재현
영상편집 : 전자인
디자인 : 오재영
... (중략)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04232153459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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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 ’술자리 회유’ 의혹 공개 반박
"1년 7개월간 말 없다가 선고 앞두고 의혹 제기"
"사법 체계 공격한다고 있는 죄 없어지지 않아"
檢 "조사 전 CCTV 위치 안내"…’몰카’ 의혹 일축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술자리 회유' 의혹을 놓고 진실 공방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고, 이원석 검찰총장은 "사법 시스템을 흔들어선 안 된다"고 공개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술자리 회유' 의혹에 대해 "100% 사실로 보인다"고 말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면서 다시 한 번 검찰을 겨냥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검찰이 출정 일지나 교도관 진술 확인해서 아니라고 부인했는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습니다.]
계속된 반박에도 논란이 이어지자 이원석 검찰총장도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지난 1년 7개월간 대북송금 관련 재판을 받으며 주장하지 않았던 의혹을 오는 6월 선고를 앞두고 갑자기 제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법 시스템을 공격한다고 있는 죄가 없어지지 않는다며, 법원의 판결을 차분히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원석 / 검찰총장 : 중대한 부패범죄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이 사법 시스템을 흔들고 공격하는 이러한 일은 당장 그만둬야 합니다.]
또 사건 날짜와 장소, 음주 여부까지 이 전 부지사의 주장이 일관적이지 않다면서, 공당인 민주당이 관련 진술만 믿고 끌려다녀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총장까지 나서 진화에 나섰지만,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은 또다시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은 SNS 게시글에서 거울에 가려져 있는 진술녹화실 CCTV가 조사 대상자의 자료를 촬영하려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몰카'는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조사 전 CCTV 위치를 알려주거나, 피조사자의 요청이 있으면 해당 영상을 확인까지 시켜준다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촬영기자 : 최성훈 문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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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 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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