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술자리 회유'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을 겨냥해, 육성으로 직접 진술한 내용까지도 말을 바꾸며 의혹을 조작하고 있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어제(23일) 입장문을 내고, 이 전 부지사 측의 거짓말이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 전 부지사 측 김광민 변호사가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전 부지사가 법정에서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처럼 말했는데 이는 법정 진술과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검찰이 공개한 지난 4일 피고인신문 녹취록을 보면 이 전 부지사는 술을 마셨는지 묻는 질문에 마셨다고 답하고, 어떤 종류의 술이었느냐는 질문엔 소주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검사가 진술 회유를 위해 검찰 고위직 출신 변호사와 만남을 주선했다는 이 전 부지사 주장에 대해서도, 김 변호사가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허위 의혹을 양산하고 있다며 수사와 재판의 신뢰를 해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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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공개한 지난 4일 피고인신문 녹취록을 보면 이 전 부지사는 술을 마셨는지 묻는 질문에 마셨다고 답하고, 어떤 종류의 술이었느냐는 질문엔 소주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검사가 진술 회유를 위해 검찰 고위직 출신 변호사와 만남을 주선했다는 이 전 부지사 주장에 대해서도, 김 변호사가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허위 의혹을 양산하고 있다며 수사와 재판의 신뢰를 해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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