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 대중교통비 일부를 되돌려주는 'The 경기패스' 시행을 앞두고 김동연 경기지사가 전용카드 신청 첫날 전용카드를 신청하며 직접 홍보에 나섰습니다.
김 지사는 "출근 후 제일 먼저 카드를 신청했는데, 도민들이 The 경기패스를 신청해 많은 혜택을 누리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를 환급해 줍니다.
광역버스와 신분당선, 지난달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요금이 비싼 대중교통수단 등 전국의 모든 대중교통수단에도 적용됩니다.
환급 방식이어서, 한 번만 등록하면 매달 충전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고속버스나 KTX 등 별도로 발권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환급받을 수 없습니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 누리집(www.korea-pass.kr) 또는 각 카드사 누리집을 통해 K-패스 전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다음 달 1일부터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 때 자동으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진행, 경기도 주민임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됩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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