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배임 혐의' 민희진 어도어 대표 "경영권 찬탈 의도 없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와의 갈등 사태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 대표는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갑작스러웠고, 감사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하이브 분들에게 묻고 싶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지. 이렇게까지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건지 너무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월급 사장일 뿐이고, 사수가 맘에 안 들면 푸념할 수 있다"며 "경영권 찬탈을 계획하거나, 의도하거나 실행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들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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