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전 초읽기 속에 블링컨 다음 주 이스라엘 방문...민간인 희생 막아낼까 / YTN

  • 5개월 전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다음 주 이스라엘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대규모 민간인 사상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이스라엘의 라파 지상전 돌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거죠?

[기자]
네,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의 최남단 라파가 하마스의 최후의 보루라며 지상군 투입을 공언해 온 것은 꽤 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최근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데요.

이스라엘군이 라파 인근에 수십 대의 탱크와 장갑차를 운집시키고 가자지구에 주둔하는 병력 배치를 변경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움직임이 라파 지상전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라파 북쪽에 민간인 대피를 위해 대형 텐트촌을 조성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이스라엘군이 정부로부터 지상군의 라파 투입에 대한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라파는 100만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피난민과 주민이 몰려있는 곳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할 경우 대규모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거 같은데,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에 간다죠? 어떤 의미입니까?

[기자]
이스라엘이 곧 라파에서 지상전을 벌일 것이란 신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다음 주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익명의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블링컨 장관이 다음 주 이스라엘을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이스라엘 당국자는 블링컨 장관과 이스라엘 측이 인질 협상과 이스라엘의 라파 군사 작전 문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이집트, 카타르가 중재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인질 석방 협상은 다섯 달째 교착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협상 시도가 다시 이뤄질 수도 있다는 신호도 일부 포착되고 있습니다.

먼저 이집트... (중략)

YTN 김잔디 (jandi@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40427101104693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News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