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로 300㎞ 날아온 의료진…심장질환 아동 살려

소방헬기로 300㎞ 날아온 의료진…심장질환 아동 살려

심장질환이 있는 4세 아동이 서울에서 소방헬기를 타고 강원도 정선까지 온 의료진 덕분에 무사히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29일) 오전 8시 40분쯤 강원도 정선의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으로부터 4살 A군을 헬기로 이송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이에 소방헬기에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탑승해 정선으로 이동했고, 이후 A군을 실은 헬기는 30분여만에 서울공항에 도착해 A군이 진료를 받아왔던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A군 이송은 의료여건이 열악한 병원에서 제3병원 의료진과 소방이 전원을 도운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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