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월 전
경북 구미에서 깨진 유리병 조각 때문에 시민들에 불안에 떠는 일이 있었는데요,

유리조각이 발견된 장소가 문제였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놀이터 미끄럼틀 내부였습니다.

경북 구미시 구평동 공원 내에 있는 놀이터 모습입니다.

놀이터에 이렇게 꽤 높은 곳에서 내려오는 대형 미끄럼틀이 있는데요,

이 미끄럼틀 내부의 이음새에 이렇게 깨진 유리병 조각이 끼워져 있는 걸 한 시민이 발견한 거죠.

아이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다가 여길 지나갔으면 어떻게 됐을까…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왜 굳이 미끄럼틀까지 들어가서 이걸 끼워 놨는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데요,

누리꾼들은 "아이들 노리고 고의로 놔둔 거 아니냐" "살인미수다", "큰일 날 뻔했다" 라면서 우려와 분노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구미시는 현장에서 발견된 유리조각을 모두 정리하고 시설물 안전점검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누가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철저한 수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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