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월 전
전국 강한 바람 주의…강원 향로봉 15㎝ 눈 쌓여

[앵커]

밤사이 강원 산지에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눈이 차차 그치면서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부는 강한 바람을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하경 기자.

[기자]

네, 비구름대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강원과 동해안 일부 지역만 가끔 비가 내리겠는데요.

오전까지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5에서 20㎜, 강원 내륙과 경북 동해안에는 5㎜ 안팎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때아닌 눈이 내리면서 고성 향로봉에는 15㎝에 달하는 적설도 관측됐는데요.

강원 산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9시를 기해 해제됐고요.

오전까지 1cm의 눈이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부는 강한 바람을 조심하셔야겠는데요.

강원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후까지 순간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부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람이 불면서 오늘 아침은 쌀쌀했는데요.

한낮엔 서울 20도 등 전국의 기온이 17도에서 23도 수준을 보이겠고요.

내일 아침까지도 기온이 10도 안팎을 보이겠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온화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임하경 기자 (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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