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팬클럽 “임영웅에 위약금 요구?…팬 사칭”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5월 3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은배 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 서정욱 변호사,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사칭 팬 논란이 갑자기 불거졌어요. 지금 세간의 관심이 다 김호중 씨 혹은 김호중 씨의 팬덤에 모아지고 있는 이 와중에 저도 누구인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영웅이라는 표현을 했네요. 임영웅 씨는 양심 있으면 이번 공연으로 번 돈 김호중 씨 위약금으로 줘라. 돈 줘라, 돈 보태라. 이것 누가 썼는지 확인이 됩니까?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현재까지 확인이 되지 않는데 중요한 것은 팬 카페 쪽에서는 팬을 사칭하고 있다. 팬은 아닐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보면 영웅이는 양심 있으면 이번 공연으로 번 돈을 위약금 구속 풀려나는데 줘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동기인 호중이는 지금 구속됐는데 어떻게 너는 그렇게 즐겁나, 하고 되묻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몇 해 전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같이 나왔고 91년생 동갑내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친분도 꽤 있는데 이 상황을 놓고 정말 애먼 임영웅 씨한테 화풀이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 임영웅 씨 지난 주말에 10만 명을 동원하는 공연을 했죠. 이 공연은 이미 반년 전에 잡혀있었습니다. 김호중 씨의 이번 상황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데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떻게 공연을 할 수 있나, 하는 이야기 자체가 어불성설 일 수밖에 없고요.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한 번 실수 가지고 생매장 당하고 있는 김호중 이야기라고 하는데 김호중 씨 정말 한 번의 실수였고 이것에 대해서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쳤으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계속된 거짓말 또한 조직적으로 이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이른 것인데. 이 팬을 사칭했는지 실제 팬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작정 김호중 씨를 계속 옹호하려는 입장을 내다보니까 더욱더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되고. 이에 대해서 워낙 안 좋은 시선이 불거지니까 팬 카페 쪽에서는 절대 우리 팬이 아니고 사칭을 하고 있으면서 이런 일이 불거지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까지 공식적으로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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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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