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분양가…3.3㎡당 서울 1억원·부산 6천만원 돌파

치솟는 분양가…3.3㎡당 서울 1억원·부산 6천만원 돌파

공사비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계속 오르면서 지역 내 최고 분양가를 갈아치운 단지가 6곳 나왔습니다.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포제스한강'이 3.3㎡(제곱미터), 1평당 1억3천771만원에 분양해 같은 달 공급된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를 제쳤습니다.

부산에선 수영구 민락동 '테넌바움294'가 3.3㎡당 6천93만원에 공급됐고, 대전에서는 유성구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가 2천452만원에 분양되는 등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미분양 적체와 청약 수요가 줄어든 대구와 인천 등에선 올해 신규 분양 단지가 역대 최고 분양가를 경신하지 못했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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