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방망이' 김도영 "'도니살' 별명 좋아요"
[앵커]
프로야구 KIA의 김도영의 선수가 최근 무서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런 20개-도루 20개를 뜻하는 '20-20 클럽'에 홈런 4개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김도영 선수를 이승국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4월 한 달간 홈런 10개, 도루 14개를 기록하며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한 KIA 김도영.
5월 들어 다소 주춤했던 김도영의 방망이가 다시 깨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 타율 0.385에 홈런 4개, 7타점, 10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타격 주요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20홈런-20도루를 넘어 '30-30' 달성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지만, 당사자는 기록엔 크게 욕심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냥 한 타석 한 타석 소중히 생각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것만 신경 써서 할 생각이고, 팀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 생각만 갖고 경기에 나가는 것 같아요."
프로 데뷔 이후 풀타임 첫 시즌,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대한 우려도 나오지만, 체력은 문제없다고 강조합니다.
"시즌 시작하기 전부터 풀타임 뛸 생각을 하고 들어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여름에 대한 계획은 짜 놓고 들어온 상태여서…."
3루수 출신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3루 수비를 직접 지도하는 등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감독님이) 믿음을 주시니까 저희 어린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편하고 좋은 것 같고, 저한테는 되게 좋습니다."
'별명 부자'이기도 한 김도영, 마음에 드는 별명은 뭔지 물었습니다.
"요즘 팬분들께서 '도니살'이라고, '도영아 니 땀시 살어야' 그걸 짧게 줄여서 말씀하시는데 그걸 많이 들었던 거 같고 그 별명이 좋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김도영 #KIA #도니살 #30-30 #이범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프로야구 KIA의 김도영의 선수가 최근 무서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런 20개-도루 20개를 뜻하는 '20-20 클럽'에 홈런 4개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김도영 선수를 이승국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4월 한 달간 홈런 10개, 도루 14개를 기록하며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한 KIA 김도영.
5월 들어 다소 주춤했던 김도영의 방망이가 다시 깨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 타율 0.385에 홈런 4개, 7타점, 10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타격 주요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20홈런-20도루를 넘어 '30-30' 달성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지만, 당사자는 기록엔 크게 욕심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냥 한 타석 한 타석 소중히 생각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것만 신경 써서 할 생각이고, 팀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 생각만 갖고 경기에 나가는 것 같아요."
프로 데뷔 이후 풀타임 첫 시즌,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대한 우려도 나오지만, 체력은 문제없다고 강조합니다.
"시즌 시작하기 전부터 풀타임 뛸 생각을 하고 들어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여름에 대한 계획은 짜 놓고 들어온 상태여서…."
3루수 출신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3루 수비를 직접 지도하는 등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감독님이) 믿음을 주시니까 저희 어린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편하고 좋은 것 같고, 저한테는 되게 좋습니다."
'별명 부자'이기도 한 김도영, 마음에 드는 별명은 뭔지 물었습니다.
"요즘 팬분들께서 '도니살'이라고, '도영아 니 땀시 살어야' 그걸 짧게 줄여서 말씀하시는데 그걸 많이 들었던 거 같고 그 별명이 좋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김도영 #KIA #도니살 #30-30 #이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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