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가 끝나자마자, 프리미어 12에 출격하는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완전체로 첫 시범경기를 가졌습니다.
대표팀은 강호 쿠바를 제압하고,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고척돔에 모였습니다.
한국시리즈를 치른 KIA와 삼성 선수들까지, 35명 완전체가 모두 모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의 관심은 단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전날 팀에 합류한 '천군만마' 김도영에 쏠립니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거둔 김도영 합류가 얼마나 든든한지, 애정 섞인 농담도 던집니다.
[류중일 / 야구 대표팀 감독 : 든든하죠. 이 어린 선수가 홈런도 많이 치고 도루도 많이 하고. 좀 아쉬운 것이 아까 이야기 나눴지만, 실책이 많아요. 허허]
프리미어 12 대회를 앞두고 치른, 강호 쿠바와의 첫 평가전도 소득이 적지 않았습니다.
김도영과 이주형이 초반에 타점을 올리며 이번 대회 같은 조에 편성된 쿠바를 제압해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무엇보다 선발 곽빈이 2이닝을 막은 뒤 7명의 불펜 투수들이 차례로 각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 영봉승을 거뒀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고도 추가 점수를 뽑지 못한 타선의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 건 과제로 남았습니다.
또 아직 확실한 주인을 찾지 못한 4번 타순도 당분간 적임자 물색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곽빈 / 야구 대표팀 투수 : 한 달 만에 경기에 던지는 거라 감각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던졌는데 감각적인 건 괜찮아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비록 평가전이지만, 야구 팬들은 고척돔 거의 모든 좌석을 가득 메우고 대표팀을 열광적으로 응원했습니다.
첫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한 야구 대표팀은 쿠바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르면서 떨어진 경기감각을 회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촬영기자:곽영주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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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강호 쿠바를 제압하고,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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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고척돔에 모였습니다.
한국시리즈를 치른 KIA와 삼성 선수들까지, 35명 완전체가 모두 모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의 관심은 단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전날 팀에 합류한 '천군만마' 김도영에 쏠립니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거둔 김도영 합류가 얼마나 든든한지, 애정 섞인 농담도 던집니다.
[류중일 / 야구 대표팀 감독 : 든든하죠. 이 어린 선수가 홈런도 많이 치고 도루도 많이 하고. 좀 아쉬운 것이 아까 이야기 나눴지만, 실책이 많아요. 허허]
프리미어 12 대회를 앞두고 치른, 강호 쿠바와의 첫 평가전도 소득이 적지 않았습니다.
김도영과 이주형이 초반에 타점을 올리며 이번 대회 같은 조에 편성된 쿠바를 제압해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무엇보다 선발 곽빈이 2이닝을 막은 뒤 7명의 불펜 투수들이 차례로 각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 영봉승을 거뒀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고도 추가 점수를 뽑지 못한 타선의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 건 과제로 남았습니다.
또 아직 확실한 주인을 찾지 못한 4번 타순도 당분간 적임자 물색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곽빈 / 야구 대표팀 투수 : 한 달 만에 경기에 던지는 거라 감각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던졌는데 감각적인 건 괜찮아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비록 평가전이지만, 야구 팬들은 고척돔 거의 모든 좌석을 가득 메우고 대표팀을 열광적으로 응원했습니다.
첫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한 야구 대표팀은 쿠바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르면서 떨어진 경기감각을 회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촬영기자:곽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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