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기 타이어 고장으로 인천공항 1활주로 운영 중단

화물기 타이어 고장으로 인천공항 1활주로 운영 중단

기체결함이 의심돼 회항한 화물기의 타이어 교체 작업으로 인천공항 제1활주로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늘(11일) 새벽 5시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앵커리지로 향하던 아틀라스 항공 소속 화물기가 2시간 만에 회항했습니다.

이륙 과정에서 타이어 조각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져 나와 공사 측이 조치했고, 이륙 뒤 유압계통 이상을 감지한 화물기는 회항했습니다.

1활주로에 도착한 항공기에선 타이어 파손이 확인돼 교체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항공등화시설도 착륙 과정에서 파손돼 복구 중으로, 1활주로를 통한 항공기 출도착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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