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우] 대북확성기 방송 '심리전'...북한 내부 파장은? / YTN

  • 3개월 전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군의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에 북한이 상당히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군도 대남 방송용 확성기를 설치하는 정황이 포착됐는데요. 남북 심리전과 북한 내부 상황,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과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북한도 맞대응을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대남 확성기를 설치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는데 남쪽으로 방송하겠다는 건데 이건 어떤 의도일까요?

[안찬일]
아마 북한이 새로운 대응이라는 게 그중의 하나가 확성기 방송을 불겠다는 건데 문제는 어떤 내용으로 할지 우리가 짚어보겠습니다마는 그 방송을 우리한테 해도 우리 국군이나 주민들이 그 방송의 내용을 듣고 흔들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마 제가 볼 때는 우리의 위력 있는 대북확성기 방송을 차단하기 위한, 못 듣게 하기 위한, 방해를 놓기 위한 제압 방송을 하겠다, 이런 것으로 평가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듣게 하려는 게 아니라 북한 주민들이 대북 확성기 소리를 못 듣게 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만약에 시작하면 어떤 내용이 담길까요?

[안찬일]
아마 최근에 뭔가 우리 대한민국에 대해서, 그들은 우리 대한민국을 두 개 국가로 보니까 과거하고 또 내용이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휴전선 자체를 북한은 국경 우선으로 보고 있고 우리를 하나의 적국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쏟아내고 싶은 분노의 말들이 많을 텐데 그런 정치적인 내용에다가 또 나름대로 사회주의가 우월하다, 이런 내용도 넣을 거고. 아마 뺀다면 과거에는 월북하라, 넘어오라 이렇게 말했는데 이걸 월북하라는 소리는 안 하지 않겠는가. 왜냐하면 북한은 월북하는 건 싫어하거든요.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대해서 그만큼 민감하다는 얘기인데 북한이 일각에서는 탈북자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미사일보다 무서워할 수 있다, 이런 얘기까지 있더라고요.

[안찬일]
그렇죠. 미사일보다가 아니라 제가 볼 때는 핵폭탄보다 무서운 게 이 대북확성기 방송이다. 왜냐하면 지난 2015년 지뢰 도발을 북한이 하니까 우리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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