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규모 4.8 지진] 전주에선 등교 학생들 운동장으로 대피

  • 2개월 전
[전북 부안 규모 4.8 지진] 전주에선 등교 학생들 운동장으로 대피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 가장 큰 규모입니다.

기상청이 지진계기 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후에 16번째로 큰 지진인데요.

디지털 관측을 시작한 1999년 이후 12번째로 강한 지진입니다.

국내에서 규모 4.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작년 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에서 4.5의 지진이 발생하고 약 1년여 만입니다.

육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2018년 2월 11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에서 발생한 규모 4.6 지진 이후 6년여 만인데요.

국내에서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은 지난 2016년 9월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이었습니다.

2016년 9월 경주 지진은 이번에 발생한 지진과 규모는 1차이이지만 위력은 이론적으로 32배 더 강한 지진이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신속한 피해 상황 파악 및 필요시 긴급 조치 등을 위해 빠르게 대응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 비상 1단계 가동한 상태고요.

지진 위기 경보 경계단계도 발령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부안군 지진과 관련해 긴급 지시를 하며 철저한 상황 관리를 요구했는데요.

추가 여진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주민 여러분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계속해서 예의주시하면서 추후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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