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대낮 도심 신축아파트에 박쥐 2마리…"2시간 머물다 날아가" 外

  • 2개월 전
[핫클릭] 대낮 도심 신축아파트에 박쥐 2마리…"2시간 머물다 날아가" 外

오늘 가장 핫한 뉴스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 대낮 도심 신축아파트에 박쥐 2마리…"2시간 머물다 날아가"

대낮에 수도권의 한 신축아파트에 박쥐 2마리가 출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늘(11일) 오후 1시쯤 경기 성남시 신흥동의 한 신축아파트 25층 A씨 집 창문에 박쥐 2마리가 나타났습니다.

날아온 박쥐는 창문 바깥쪽 방충망에 매달린 채 먹이를 찾는 듯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박쥐는 2시간가량 창문에 머물다가 다시 날아갔습니다.

이들 박쥐는 우리나라에 많이 분포하는 안주애기박쥐로 추정되는데, 주택 개발로 서식지를 잃고 원서식지를 찾아가려다 도심 아파트 단지에 종종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강형욱 제외 '개훌륭' 제작…KBS, 다음주 방송 재개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를 둘러싼 논란으로 4주 연속 결방됐던 '개는 훌륭하다'가 다음주 방송을 재개합니다.

KBS 측은 "논란이 되고 있는 강형욱 씨를 제외하고 제작이 진행 중"이라며, 다음주부터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형욱 대표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이 직장 내 괴롭힘, 갑질을 폭로해 논란에 휩싸였고, 지난달 24일 해명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명 후에도 논란은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보듬컴퍼니 전 직원은 강 대표와 아내 수전 엘더 이사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 이른 더위에 전력수요 증가…6월 최고치 경신

전국 곳곳에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냉방용을 포함한 전체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어제(11일) 오후 5시대 최대전력은 74.2GW(기가와트)까지 오르며 이달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 시간대 공급 예비력은 11.3GW였습니다.

어제 오후 7시 35분쯤 공급 예비력은 9.2GW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거나 공급 능력이 줄어들어 예비력이 5.5GW까지 떨어지면, 전력 수급 경보 중 가장 낮은 단계인 '준비'가 발령됩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도 최대 전력수요가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로마 스페인 계단 앞 불가리 본점 털려…바닥 뚫고 침입

이탈리아 로마의 관광명소 스페인 계단 인근에 있는 명품 보석 브랜드 불가리 본점에서 기상천외한 절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절도범 3명은 지난 8일 심야에 불가리 본점에 침입해 최소 50만유로, 약 7억 4천만원 상당의 보석과 시계를 훔쳐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맨홀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 하수구 터널을 통해 매장 바로 아래 지점까지 수백 미터를 이동한 뒤 구멍을 뚫어서 침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는 "범인들은 트레비 분수 아래를 지나는 하수구 터널을 통해 매장 바로 아래까지 이동한 뒤 며칠 동안 조심스럽게 구멍을 파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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