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ON] '올해 최강' 부안 지진에 전국 흔들...시민들 “전쟁난줄” / YTN

  • 24일 전
■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김진두 YTN 기상·재난 전문 기자, 김소구 한국지진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 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4.8 규모의 부안 지진의 특징과 전망을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진두 YTN 기상재난 전문 기자 그리고 김소구 한국지진연구소장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전 출근길에 재난문자 받고 놀라신 분들도 많으셨을 것 같고요. 지금 규모 4.8의 부안 지진이 8시 26분이고요. 지금 시각이 4시 15분이니까 한 8시간 정도 지났고요. 계속 여진이 발생하고 있고 조금 전에 2시 50분쯤인가요? 그때 3.1의 여진이 발생한 상황이에요. 여진이 지금 계속 발생하고 있는 거잖아요.

[기자]
지금 16차례 여진이 발생했고요. 대부분 1~1.5 정도의 약한 여진이 있다가 방금 말씀하셨듯이 1시 55분에 규모 4.8의 지진이 일어났던 똑같은 위치, 부안군의 남남서쪽 4km 지점에서 규모 3.1의 제법 강한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한국지진연구소장님 오랜만에 모셨는데 김소구 소장님이십니다. 지금 지진 연구 오래하셨잖아요. 오래하셨고 지난번 포항 지진 때도 와서 설명을 잘 해 주셨는데 지금 부안 지진을 어떻게 봐야 됩니까?

[김소구]
이 지진은 내가 우리나라 한반도를 세 부분으로 나눠서. 중부, 남동부, 남서부. 이게 세 지대를 나눠서 우리가 지진을 설명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아직까지 중부는 지진이 없어요. 지진 정지기라고 하는데 안전하다가 얘기가 아니고 앞으로 에너지가 많이 축적되기 때문에 언젠가는 지진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어요. 그다음에 일어난 지역은 대부분이 남동부고 남서부예요. 남동부는 자주 일어나요. 남동부는 대개 보면 20년 주기예요. 그러니까 1996년도에 경주 지진이 일어났고요.

그다음에 20년 지나서 2000년대 16년, 17년 거기 경주, 포항 지진이 났잖아요. 그다음에 여기 서부는 조금 띄엄띄엄. 한 40년 주기인데 남서부를 어떻게 나누냐면 지리산을 중심으로 해서 서쪽을 남서부로 본다고. 지리산 지진이 1936년 7월 4일에 일어났다고. 그래서 42내년에 홍성 지진이 났어. 그다음에 속리산 지진도 일어나고. 그래서 내가 그 당시에 42년 주기설을 이야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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