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핵심부 타격”…SLBM 탑재한 안무함

  • 3개월 전


[앵커]
북한이 도발하면 원점을 은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우리 군의 '킬체인' 핵심전력이죠.

3000톤급 최신예 잠수함, 안무함의 타격 훈련 모습이 최초 공개됐습니다.

김용성 기자가 직접 타봤습니다.

[기자]
지난해 실전 배치된 우리 해군의 최신형 3000톤급 잠수함, '안무함'이 부산 앞바다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안무함의 해치입니다.

닫히면 잠항에 들어 가는데요.

승조원 50여 명을 태운 채 수 주 이상 작전합니다.

함정의 출입문, 해치를 닫자

[현장음]
"충수!!"

기관장의 명령이 떨어지고 탱크에 물을 채워 잠항에 들어갑니다.

최고 속력 37km로 순찰 중 수상한 물체가 발견되자 즉각 전투 준비에 들어갑니다.

[현장음]
"총원 전투배치!"

북한의 잠수함으로 식별되자

[현장음]
"식별 수중 접촉물 분석 결과, 적 잠수함 정확함!"

함장의 지시에 따라 어뢰 공격을 가합니다.

[현장음]
"발사 5초전, 4, 3, 2, 1"

적 잠수함은 그대로 격침됩니다.

이어 바다 위로 접근해 온 적의 함정도 어뢰를 발사해 격멸하고 잠수함탄도미사일, SLBM을 쏴 적의 핵심 시설을 타격해 물리칩니다.

'킬체인'의 핵심 전력인 안무함은 잠항 능력과 은밀성을 강화해 2주 이상 물 속에서 나오지 않고 은밀하게 작전할 수 있습니다.

이번 첫 훈련에서는 우리 해군 사상 첫 잠수함 여군 승조원도 탑승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취재: 이호영
영상편집: 조아라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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