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어머니의 편지 [앵커리포트] / YTN

  • 3개월 전
채상병 순직 사건, 다음 달이면 벌써 1년이 되는데요, 여전히 정치권에서는 특검법을 놓고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어제 법사위에서 야당 단독으로 상정된 상황입니다.

이 자리에서 채상병 어머니가 쓴 편지가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채상병 어머니는 "7월 19일이면 아들이 하늘의 별이 된 지 1주기가 돼 가는데 아직도 수사에 진전이 없다"며 "1주기 전에 수사가 종결되고,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혐의가 있는 지휘관들은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도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해서는 "아들의 사망사고를 조사하다 고통받고 있다"며 "명예를 회복시켜 달라"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어, "또 장마철이 다가온다"며 "재발방지책을 신속히 수립해 비극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같은 듯 다른 반응이 나왔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SNS에 "채상병 어머님의 피맺힌 절규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며 특검법 통과 의지를 드러냈고,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도 SNS에 "할 일을 다 하지 못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주기 전에 조사가 종결될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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