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핫뉴스] "티아라 출신 아름, 빌린 돈 안 갚아" 고소장 접수 外

  • 23일 전
[이 시각 핫뉴스] "티아라 출신 아름, 빌린 돈 안 갚아" 고소장 접수 外

금요일 아침 이 시각 핫뉴스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사입니다.

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이아름 씨로부터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광명경찰서는 이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3건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고소인 3명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총 3천700만원 가량입니다.

피해자들은 이씨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씨는 지난달 친권이 없는 자녀를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데리고 있으면서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등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모친과 함께 검찰에 불구속 송치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사기 혐의로 지난 3월 이씨에 대한 고소장을 최초로 접수됐으며, 지난달까지 2건의 고소장을 추가로 이송받아 수사 중입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전 미래산업 회장 정문술씨는 부를 대물림하지 않겠다며, 515억원을 학교에 기부했는데요.

정 전 회장이 12일 향년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1983년 벤처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미래산업을 창업한 정 전 회장은 일본의 퇴역 엔지니어를 영입하고 반도체 검사장비를 국산화해 돈을 벌기 시작했는데요.

국내 최초로 미래산업을 나스닥에 상장하기도 했던 고인은 착한 기업을 만들어 달라는 말을 남기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정 전 회장은 2세에게 경영권을 넘기지 않고,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총 515억원을 카이스트에 기부했습니다.

당시 고인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기여하고 싶은 마음과 부를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개인적 약속 때문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이번 기부는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소중한 기회여서 매우 기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마지막 기사입니다.

지리산에서 모삼 수령만 약 70년으로 추정되는 가족 산삼 17뿌리가 발견됐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한국전통 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최근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에서 60대 약초꾼이 총 17뿌리의 대형 가족 산삼을 채취했는데요.

이 산삼은 모삼 무게 45g을 포함해 전체 무게만 135g에 달한다고 합니다.

모삼 수령이 약 70년으로 추정되는 이 산삼의 감정가는 1억 3천 60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한국전통 심마니협회 관계자는 철저한 감정을 통해 국내산 산삼인 것을 확인했다며 최근 산에 미리 옮겨 심어놓은 중국삼이 국내산 진품으로 둔갑해 시장을 어지럽히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올바른 감정을 거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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