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내세운 차량 리스업체 사기…"고소장 20건 접수"

  • 6개월 전
연예인 내세운 차량 리스업체 사기…"고소장 20건 접수"

유명 연예인을 앞세운 차량 리스업체 사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신고된 피해액이 5억 원을 넘겼습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사건 관련 고소장 20건을 접수했다며, 피해액은 5억4천만원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엄정 수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해당 업체 대표는 유명 개그맨 등을 앞세워 자동차 리스 계약을 하면서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해 사기 혐의로 고소된 상태로, 논란이 불거진 후 "의혹 제기로 회사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피해 보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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