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초대석] '위증교사' 관련 녹취공개…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듣는다

  • 20일 전
[1번지초대석] '위증교사' 관련 녹취공개…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듣는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와 관련해, 이 대표와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의 통화 내용이 담긴 음성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내 당권경쟁과 원구성 협상까지,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여셨죠. 지난 2018년에서 2019년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전화 통화를 공개하셨는데, 이재명 대표와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 김모 씨가 통화한 내용이죠. 어떤 내용이 담겨 있습니까?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대표가 변론요지서를 보내 줄 테니, 기억을 되살려 보라고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이미 재판을 통해 일부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검찰이 녹취록을 짜깁기했다'고 주장했고요. 민주당에서는 "있는 대로 얘기해달라는 것은 법률로 보호되는 방어권"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민주당은 그러면서 녹취록 입수 경위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검찰 밖에 나올 곳이 없어 보인다고 했는데요?

지난 14일이었죠.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는데요. 평소와 달리 언론을 강하게 비판했고, 민주당 의원들이 이를 옹호하는 발언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당내 현안도 여쭤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면서 다음 주 후보 등록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와 관련해 '어대한'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이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철규 의원은 이런 대세론이 오히려 "당원들을 모욕하는 말"이라면서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고 반박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한 전 비대위원장, 가까운 원내외 인사들에게는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히고 지원 요청을 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당권 도전을 선언할 걸로 예상하시는지 또 개인적으로는 어떤 당 대표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22대 국민의힘 의원들은 아직 국회 본회의장에 못 들어가셨죠. 국민의힘이 원구성 협상과 관련한 의원총회를 잠정 중단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의총만으로는 묘수가 없다는 판단으로 보이는데, 예상해 볼 수 있는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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