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숭례문 인근 25층 건물에서 불…50명 대피 外

  • 2개월 전
[사건사고] 숭례문 인근 25층 건물에서 불…50명 대피 外

▶ 숭례문 인근 25층 건물에서 불…50명 대피

한 건물 지하에 연기가 자욱합니다.

화재를 진압하러 온 소방관도 보이는데요.

어제 오후 2시 50분쯤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 25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50여 명이 대피했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불은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멕시코서 제조된 마약 국제우편물 밀수한 일당 구속 기소

평범한 우편물 봉투 같은데, 안에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묵직해 보이는 하얀 물체. 바로 '필로폰'입니다.

국제우편물로 필로폰을 전달받아 국내에 유통하려 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은 지난 2월 미국에서 필로폰 3kg을 국제항공 우편물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수입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출신 40대 A씨와 지인 B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필로폰은 멕시코에서 제조된 것으로 A씨는 중국인 C씨가 미국에 있는 중국계 마약 밀매 조직에 필로폰을 주문하면 국제우편물에 숨겨진 필로폰을 수거하는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미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탑승객 30분간 거꾸로 매달려

즐거움이 가득해야 할 놀이공원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놀이기구가 여기, 꼭대기에서 멈춰선 건데요.

더 가까이서 보면. 사람들이 바닥을 향해 거꾸로 매달려 있습니다.

지난 14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오크스 어뮤즈먼트파크에 있는 '앳머스피어'란 놀이기구가 고장나 탑승객 28명이 30분간 거꾸로 매달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출동한 소방구조대는 놀이공원 기술자들과 함께 수동으로 기구를 내린 뒤 탑승자들을 구조했는데요.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고요.

기저질환이 있던 한 탑승객만 추가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50도 폭염' 메카 성지순례…요르단인 최소 14명 사망

큰길을 따라 하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습니다.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인 '하지'를 맞아 이슬람교 최대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카바 신전으로 향하는 신도들의 끝없는 행렬인데요.

50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 이처럼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와 메디니를 찾은 요르단 시민 14명이 사망했습니다.

요르단 외무부 영사국은 성명을 통해 하지 도중 14명의 자국민이 사망했으며, 1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들은 모두 폭염으로 인한 일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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