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각] 국민의힘 '어대한'? "뚜껑 열어봐야"...친윤 본격 견제 나서나? / YTN

  • 3개월 전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교수,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 시사 정각 시작합니다. 오늘은 김근식 경남대 교수,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국내 정치권 소식 전해드리기 전에 조금 전 속보로 나왔던 내용, 북한 관련 내용 잠시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근식 교수님, 북한군 수십 명이 또 군사분계선 침범했다고 하더라고요. 지난 9일에 이어서 또 그런 건데 이례적인 것 아닙니까?

[김근식]
그렇습니다. 우선은 이게 큰 틀에서 보면 몇 가지 가능성을 두고 분석을 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우선 계속 보도에 나왔습니다마는 푸틴 대통령이 지금 평양을 방문하는데 이런 일은 사실은 있을 수가 없는 거거든요. 전반적으로 이게 관리가 잘된다면. 그래서 아마도 이것은 의도적인 도발이라는 측면보다는 단순한 실수로서 넘어왔다는 측면이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이 만나는 그 중대한 행사를 앞두고 의도적인 대남 도발했다는 것은 북한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의도적인 건 아닌 것 같고요. 지난 9일에 있었던 것처럼 MDL 근처, 군사분계선 근처에서 작업을 하다가 곡괭이를 들고 장비를 들고 작업을 하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작업을 하다 보면 군사분계선으로 자칫 넘어올 수 있는 상황이 이어서 그런 부분에 대한 일정한 단순 침범이 아닌가 싶고요.

그다음에 이것은 최근에 북한의 대남 전략과 맥락을 같이 해서 볼 필요가 있는데 잘 알려진 것처럼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에 남북 관계는 민족도 아니고 통일을 이야기하지도 않고 화해를 언급하지도 않고 그리고 적대적인 두 교전 국가로 정리를 해버렸기 때문에 9.19 군사 분야 합의서가 다 무력화된 상황에서 아마 북은 계속 군사분계선 근처에 지뢰 매설, 도로 만들고 그다음에 전부 개활지로 없애서 시야를 확보하고 그리고 과거에 철수했던 GP 같은 것 다시 복구시키고 이런 작업들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맥락에서 일어난 단순한 침범이 아닌가 싶은데 그래도 어쨌든 지금 남북 관계가 심상치 않기 때문에 굉장히 예의주시하고 철저하게 만반의 준비를 해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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