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월 전
지난해 산업재해로 노동자 598명이 숨졌습니다.

이런 안전사고를 미리 막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안전사고를 체험하는 교육 시설이 경남 창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임형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짐을 가득 실은 지게차가 후진합니다.

벽에 붙어 있던 작업자를 못 보고 후진하다 작업자가 벽과 차 사이에 끼입니다.

실제 사고는 아니고 체험형 안전 교육의 일부입니다.

지게차 신호수가 왜 필요한지, 현장에서 사고가 어떻게 나는지를 교육하는 겁니다.

[양태규 / 현대위아 경영지원본부장 : 산업 안전, 공사 안전 이런 사업장 내 활동들에 대해서 안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센터에서는 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안전사고 상황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산업재해로 숨진 노동자 10명 가운데 4명은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센터에는 이렇게 추락 상황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요,

발판이 아래쪽으로 열리면 저는 떨어집니다.

추락이나 끼임 사고 등 23가지 안전사고를 직접 몸으로 느끼며 사고 예방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사내 직원은 물론, 다른 회사 노동자와 지역 주민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지역사회가 거는 기대가 큽니다.

[박완수 / 경상남도지사 : (지역의 노동자나 학생이) 체험을 통해서 안전을 확인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동차 부품 업체가 만든 체험형 안전교육센터가 지역사회에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VJ : 문재현

화면제공 : 현대위아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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