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2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남혜연 대중문화 전문기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이 논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3위. 아들 이미지 값을 요구했다는 피해자 측. 안 맞았으면 더 잘했다는 박지성 선수의 과거 이야기 오늘 뉴스 TOP10은 바로 여기부터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유소년 선수를 때리고 욕설을 했다는 아동학대 혐의로 지금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손웅정 감독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된 행동이었고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 물론 사과를 하기는 했지만 사실 관계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을 했는데요. 일단 이것을 파장이 커지게 된 이유 먼저 한 번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정혁진 변호사님. 이것이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뿐 아니라 손흥민 선수의 친형인 손 모 코치까지 여기에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이 파장이 조금 더 커진 모양새는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정혁진 변호사]
글쎄요. 손흥민 선수의 형도 그렇지만 사실은 손웅정 감독은 그 자체로 굉장히 유명한 분 아니겠습니까. 굉장히 많은 분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었고 저도 참 대단한 분이다, 이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데 조금 전에 영상이 나왔지만 아닌 것은 아니죠. 손웅정 감독이 조금 전에 아닌 것은 아니라고 가르쳐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아닌 것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이야기는 무엇인가 하면 아무리 그래도 체벌을 하던 시기는 이미 옛날에 지나갔는데 만약에 지금 피해자들의 주장하는 것과 같이 저런 체벌이 있었다고 하면 그것은 진짜 문제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더군다나 제가 기사를 보니까 저 아카데미에 들어 와가지고 문제가 됐던 학생들이 프로 선수가 되기를 원하는 그런 사람이라고 했잖아요. (전문 축구선수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 그렇죠. 그런데 만약에 프로 선수가 되려고 하는 학생들이 체벌을 해야만 이를 갖다가 한다고 하면 프로 선수의 자격이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프로 선수가 되겠다는 생각이 있었으면 체벌이 없어도 본인이 열심히 했을 것이고 그다음에 본인이 열심히 안 하면 애당초 프로 선수가 될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으니까 이런 것들을 감안해서 선진적으로 축구를 가르쳐 줬었어야 된 것 같은데. 어찌 됐든지 간에 수사 결과를 통해서 진상이 규명이 되겠지만 만약에 체벌이 있었다고 하면 이것은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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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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