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정은 단독 배지에 "선대 흐리기 일환"

  • 2개월 전
정부, 김정은 단독 배지에 "선대 흐리기 일환"

북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얼굴만 단독으로 새겨진 배지가 확인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선대 흐리기 일환인 동시에 독자적인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려는 움직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1일)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김씨) 3대 초상화가 최초 공개되고 김정은 초상 배지가 이번 전원회의에서 처음으로 공식 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경제난, 한류 등 외부 사조 유입 등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내부 결속을 높이고 통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북한 #김정은 #초상휘장 #통일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Category

🗞
News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