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전자담배’ 실내 흡연 의혹

  • 16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9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손정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그런데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쳤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갑론을박의 대상이 된 스타가 한 명 있습니다. 바로 이 사람입니다. 세계적인 K-POP 스타죠.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 씨인데. 글쎄요. 어떤 논란에 휩싸인 겁니까?

[손정혜 변호사]
제니 씨가 보시는 것처럼 본인이 올리는 유튜브 브이로그에 본인이 실내 흡연으로 추정되는 장면을 담아서 지금 갑론을박 제니 씨의 행동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따르고 있는 것인데요. 앞에 보시면 화장이나 메이크업을 해주는 스태프가 있는데 전자 담배 연기를 불면 스태프 폐에 그것이 다 들어가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배려가 없는 행동이라는 지적도 따르고 있고. 이탈리아에서 이제 가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우리나라나 이탈리아나 마찬가지로 실내 흡연이 금지되어 있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국민건강 증진법에 금연 구역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경우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지다 보니까 대중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제니 씨가 어찌하여 전자담배 실내 흡연을 하고. 또 앞에 바로 사람이 있는데 연기를 다 내뿜었을까, 부적절하다. 스태프는 무슨 죄인가, 이런 지적이 따르고 있습니다.

(저것이 흡연 추정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기는 한데. 왜냐하면 전자담배 가운데 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그냥 증기를 뿜는 것은 담배로 인정을 안 한다면서요?) 그렇다고 볼 여지는 있지만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 스태프 입장에서 이것이 담배연기인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담배를 피울 때는 다른 사람이 없는 장소에서 흡연 장소로 가는 것이 통상적인 배려이자 예절이다. 심지어는 어떤 네티즌은 화가 나서 이탈리아 주한 대사관에 이 문제를 조사해 달라, 정식으로 민원을 제기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대중들, 스타들의 영향력이 큰 만큼 이렇게 불법적이거나 문제가 될 행동들은 자제하는 것이 맞고. 또 논란이 됐을 때는 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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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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