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1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허주연 변호사,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김종석 앵커]
결국 이제 홍 감독을 비판한다기보다는 축구 협회 행정에 대해서 이천수, 이영표 이런 축구 전설들이 비판하고 있는데 허 변호사님. 글쎄요. 홍명보 감독이 오늘 본인 소속팀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 기자들 앞에 만나는데 어떤 말을 해도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어요.

[허주연 변호사]
그렇죠. 사실 홍명보 감독이 감독으로서 자질이 아예 없다는 의견이 있어서 지금 이 상황이 벌어진 것은 아닙니다. 다만 누가 됐든 간에 외국인을 선임하든 국내 감독을 선임하든 그 국내 감독이 누구든 간에 그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이고 구성원들 사이의 어떤 동의를 전제로 해야 된다는 것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이런 문제들을 제기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홍명보 감독이 상당히 어떤 입장을 표현해도 난감한 상황일 것입니다.

거기다가 20분 전에 경기장으로 들어오는 홍명보 감독 포착이 됐다고 하는데 굉장히 굳어 있는 표정이었어요. 난감함을 아마 표정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 같은데. 특히 오늘 경기는 사실상 홍명보 감독이 국가 대표 팀으로 선임되고 난 이후에 첫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울산 HD 감독으로서 경기에 임하는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개인적인 어떤 국가 대표 감독에 대한 소회를 깊게 길게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경기 전보다는 경기 끝나고 난 뒤에 이런 이야기들이 더 나오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되고 있는데요. 홍명보 감독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한 번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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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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