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원희룡에 배신감 표출?…“한때 도왔는데”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1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당사자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윤석열 정부 초기에 금감원장에 한동훈 후보가 김경율 전 비대위원 직접 추천했나. 시점부터 틀리다. 정권 초기가 아닌 1년 전 정확히 저한테 작년 4월쯤이라고 김경율 전 비대위원이 언급했어요. 당시 지금도 그렇지만 이복현 현 금감원장이 있을 때였다. 법무부 장관 한동훈 후보가 직접 추천한다? 사실무근이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우선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방송에 나와서 국민에게 약속을 했던 지금 원희룡 후보가 갑작스럽게 이렇게 하는 것 자체가 제가 볼 때도 이해가 잘되지 않습니다. 원 후보를 잘 아는데 저도 좀 당혹스럽습니다. 원 후보가 이런 분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지금 이야기를 하는 것이. 우선 김경율 전 비대위원의 금감원장 추천. 이것 하면 안 되나요? 안 했다고 하는데. 왜냐하면 김경율 전 비대위원은 참여연대에 있다가 윤석열 정부가 이제 특히 조국 사퇴를 계기로 해서 참여연대를 탈퇴를 해서 조국흑서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은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굉장한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사저까지 가서 함께 밥도 먹고 교류를 했던 그런 관계에 있습니다. 이 정부 들어와서 김경율 전 비대위원은 인사풀에 한 명으로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정부의 어떤 구성에 성립에 영향을 미쳤고 본인이 회계사이기 때문에 이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이런 사람이었는데 그런데 왜 한동훈 후보가 추천하면 안 되는 거죠? 물론 추천 안 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저는 원희룡 후보한테 묻고 싶어요. 무엇 때문에. 왜냐, 김경율 전 비대위원은 이미 이 정부 출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사람이고 인사 풀에 포함 되어 있던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을 추천하면 안 되느냐. 두 번째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것은 윤 대통령이 직접 이것을 임명한 사람입니다. 본인의 검찰의 직속 후배입니다. 그리고 특히 법무부 장관과 금감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본인이 결정한 사안이고 지금도 금감원장으로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것을 추천했다는 것 자체가 제가 볼 때는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왜냐, 금감원장이라는 자리가 금융계의 어떤 금융권의 검찰의 역할, 이것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시에 이복현 원장을 임명할 때도 금융개혁 이런 부분에 굉장히 아마 초점을 맞춰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가지고 지금 원희룡 후보가 공격을 한다. 원희룡 후보도 지금 인수위에 있었잖아요. 정책본부장을 했잖아요. 뻔히 그 사정을 알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지금 마치 김경율 위원이 지금 마리 앙투아네트 이 발언을 해서 지금 여권 지지자들한테 사이가 안 좋은 것으로 하고 있으니까 그것을 이용하기 위해서 한동훈 후보가 추천했다고 하더라, 하고 이야기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나 사실 관계를 왜곡하면 안 돼요. 지금 김경율 위원이 갑자기 떨어진 사람이 아니지 않습니까. 다 스토리가 있는 분이에요. 이 정부 출범에 관여한 분입니다. 그러한 부분을 지금 이것을 의혹이라고 제기한다는 것 자체가 제가 볼 때는 이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사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현종 위원 말씀은 김경율 전 비대위원이 친하다면 한동훈 후보보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더 친했지, 갑자기 이제 와서 김경율 전 비대위원을 금감원장에 입김 불어넣은 것도 한동훈 후보 팩트도 틀리지만 그 의도도 불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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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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