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했다 살아난 ‘대장동 변호사’…성치훈 제외 → 김동아 투입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신경민 새로운미래 책임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그래요? 하고 반문을 했어요, 기자단에게 강선우 대변인. 당의 대변인조차 그 과정 결과를 바로 내막을 잘 몰랐을 정도로 밤사이 이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먼저 이현종 위원님. 원래 청년 후보 5명, 대국민 오디션. 권지웅, 김규현, 김동아, 성치훈, 전수미. 이렇게 오디션을 했는데. 어젯밤까지만 성치훈 전 행정관이 있었다가 탈락하고 김동아 변호사가 다시 경선에 붙여졌다. 이 내막 두고 당에서 말들이 많은 모양이에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기가 막힌 공천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어젯밤에 이 지역이 우상호 의원이 본인이 불출마를 하면서 당에 요구를 한 것이 있습니다. 이 지역만큼은 청년들에게 지역을 줬으면 좋겠다. 당에서 받아들여서 청년 특구로 지정이 됐거든요. 어제 오디션까지 했어요. 다 중계됐습니다, 저도 봤습니다. 어제 유튜브를 통해서 오디션까지 다 중계가 됐어요. 그래서 그 결과 다 발표가 됐습니다. 그리고 다 기사까지 났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이것이 바뀌어버린 거예요. 조금 전에 보셨지만 강선우 대변인도 세 명이 그렇게 올라왔다는 거잖아요. 최고위원회에서 바뀐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전략공천해서 어제 발표를 했는데 누군가가 그 중간에 성치훈 지금 후보를 제쳐내고 김동아 변호사를 넣고 최고위원회에 올랐다는 것 아닙니까. 이것이 무슨 짓입니까.

그러면 최고위원회에서 논의를 해서 바꾸면 모르겠지만 이미 그 단계에서 누군가가 올라왔다는 것 아니겠어요. 그 누군가가 바꿨겠습니까. 더군다나 지금 세 명이 오디션을 해서 세 명이 결정됐는데 특히 새롭게 올라온 김동아 변호사가 누구냐 하면. 바로 정진상 씨의 변호인입니다. 변호인이고 이 사람은 저쪽 평택인가 거기서 나오려다가 출마를 포기하고 갑자기 서대문구갑으로 왔어요. 그때부터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 지역을 이재명 대표의 측근에게 주는 것 아닌가. 대장동 변호사한테 주는 것 아닌가. 이런 의혹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오디션을 통해서 이 사람이 떨어지니까 그것은 아닌 것 같다고 했는데 갑자기 아침에 지금 사람이 바뀌어버렸습니다.

공천이 이런 식이니 순천지역에 권향엽 후보도 마찬가지이지만. 뻔히 있는 후보를 갑자기 여성 공천으로 해서 바꿔서 했더니 또 이 지역도 대장동 변호사한테 또다시 특혜를 주는 건가요? 만약에 이 지역이 앞으로 김동아 변호사로 최종 확정이 된다고 하면 아마 이것은 새로운 공천 파동일 것 같습니다. (이현종 위원 논평 중에 잠깐 덧붙이자면 안희정 전 지사 캠프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이것이 제외된 것이 아니라 당시 2차 가해 논란이 있었는데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정무적 판단을 했다. 이 이야기는 하고 있어요, 민주당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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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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