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맞대면 찰칵…이어폰으로 실시간 통역

  • 2개월 전


[앵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신제품들을 공개했습니다.

전세계 화제를 모은 갤럭시 링은 손가락만 맞대면 사진이 찍힙니다. 

무선 이어폰으로 실시간 동시통역도 가능한데요. 

임종민 기자입니다. 

[기자]
검정색 반지를 낀 채 손가락을 맞대자 사진이 찍힙니다.

반지 안쪽에 탑재된 3개의 센서를 통해 스마트폰의 카메라 촬영을 가능케하는 겁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링'은 생체 정보를 통해 잠을 자는 동안에도 심박수 등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튜 위긴스 / 삼성리서치 아메리카 디지털 헬스 담당]
"(갤럭시링은) 24시간 내내 착용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 상태를 낮이나 밤에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최대 3g의 가벼운 무게에, 한 번 충전하면 일주일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폴더블폰 2종에는 최초로 AI 기능이 도입됐습니다. 

제 사진입니다.

실제로는 빈손인데요.

노란색 음료가 담긴 컵을 그렸더니 AI를 통해 실제처럼 구현됐습니다.

해외 어디서든 해당 언어를 하지 못해도 문제 없어집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체크인을 하려고 합니다.)"

폴더블폰의 특성을 살려 두 화면에 나눠 실시간 동시 통역 기능이 됩니다. 

무선 이어폰만 끼고 있어도 실시간 번역이 가능해졌습니다.

영어로 말하는 발표자의 말이, 이어폰을 넘어 한국어로 번역돼 들립니다.

[현장음]
"혁신은 힘을 실어줍니다."

주변음을 AI가 번역해주는 방식입니다. 

이번 삼성전자가 공개한 AI탑재 스마트 기기들은 내일부터 사전판매가 시작됩니다. 

국내 정식 출시는 24일로 예정됐습니다.

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김명철
영상편집 : 방성재


임종민 기자 forest13@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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