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주자들 신경전 계속...민주, 내일 최고위원 예비경선 / YTN

  • 26일 전
국민의힘 차기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도 후보들 사이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예비경선에서 최고위원 후보를 8명으로 압축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국민의힘 당권 경쟁 상황부터 짚어보죠.

비방전이 심해지면서 당 차원 주의 조치가 나오기도 했었는데, 오늘 후보들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나경원, 원희룡, 한동훈 후보 모두 온종일 영남 지역에서 당원들과 접점을 늘리며 선거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언론사 행사 참석했던 윤상현 후보는 인터뷰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어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신경전을 이어간 후보들은 오늘도 서로 견제구를 날렸는데요.

나경원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낸 걸 두고 '이재명 따라 하기'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윤상현 후보는 지난 총선 패배 원인을 규명한 백서를 신속히 발간할 필요성을 언급하며 한 후보 책임론을 재차 부각했습니다.

차례로 들어보겠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결국 한동훈 후보가 대통령 후보가 되면서 당권까지 가지겠다는 것은 이재명의 민주당을 생각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최근 사천 논란, 문자 논란 등이 생기는 이유는 총선 백서를 공식적으로 당이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원희룡 후보는 나경원 후보와 연대 가능성에 대해 굳이 말하면 나 후보가 저를 돕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윤 후보와 마찬가지로 총선 백서 발간을 거듭 재촉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나 후보에게 꿈을 크게 가지라고 꼬집고는 추가 공세는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사실 제가 공격을 먼저 하는 것은 한 건도 없었습니다. 전당대회를 혼탁하게 만드는 것을 자제하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저는 참겠습니다.]

당권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용구 윤리위원장은 당에 해악을 끼치는 행위는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며, 규정에 따라 자체적으로 징계 논의도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주 후보 등록을 마친 민주당도 본격적인 전당대회 국면에 접... (중략)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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